[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수원 삼성의 서정원 감독이 '7월 K리그 이달의 감독'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3일 "서정원 감독이 7월의 감독으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서 감독이 이끄는 수원은 지난달 9일 제주 유나이티드전 1-0 승리를 시작으로 12일 인천 유나이티드(3-0), 15일 포항 스틸러스(3-2), 19일 전남 드래곤즈(4-1), 23일 상주 상무(3-0)전까지 5연승을 거두며 리그 2위로 올라섰다.
수원의 5연승은 올 시즌 K리그 클래식 최다 연승 기록이다. 또, 수원이 2013년 K리그 클래식 출범 이후 기록한 팀 최다 연승 기록이다. 서 감독 부임 후 최다 연승이기도 하다.
득점과 실점 기록도 나쁘지 않다. 7월 한 달간 6경기에서 15득점 5실점으로 12개팀 중 최다득점 1위, 최소실점 1위를 기록했다.
K리그 이달의 감독은 클래식, 챌린지(2부리그) 22개 구단 감독 중 프로축구연맹 경기평가회의의 경기분석 결과를 거쳐 매월 가장 높은 성과를 보인 1인을 선정한다. 이달의 감독에게는 기념 트로피와 함께 상금 100만원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연말 최우수 감독상 선정 시에도 자료로 반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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