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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안타 1타점' 박병호, 5G 연속 안타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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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시즌 타율 2할6푼2리

[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빅리그 콜업을 노리는 박병호(로체스터 레드윙스)가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박병호는 2일(한국시간) 미 뉴욕주 로체스터의 프론티어필드에서 열린 르하이밸리 아이언 피그스(필라델피아 트리플A)와의 트리플A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해 3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했다. 박병호는 시즌 타율을 종전과 같은 2할6푼2리를 유지했다.

박병호는 첫 타석부터 좋은 타격감을 보였다. 박병호는 0-0으로 맞선 1회말 2사 1·2루에서 상대 선발투수 호세 타베라스를 상대했다. 타베라스의 초구를 받아쳐 중전 안타를 때려내며 2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팀의 선취점을 안기는 순간이었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두 번째 타석에서는 선구안을 과시했다. 박병호는 1-1로 맞선 3회말 2사 1·2루의 타점 찬스를 맞았다. 타베라스를 상대로 볼카운트 3-1에서 5구째 볼을 골라내며 볼넷으로 출루했다. 그러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면서 득점에는 실패했다.

박병호는 이후 6회와 9회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팀이 1-3으로 뒤진 6회말 1사 후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베라스에게 삼구삼진을 당했다. 9회말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들어선 마지막 타석에서도 상대 투수 팻 벤디트를 상대로 풀카운트 접전 끝에 스탠딩 삼진에 그치며 아쉬움을 삼켰다.

한편 로체스터는 르하이벨리에 1-3으로 패했다.

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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