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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형제, '애제자' 사무엘에 전한 따뜻한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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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 2일 솔로 데뷔 앨범 '식스틴' 발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용감한형제가 '애제자' 사무엘의 솔로 데뷔를 응원했다.

사무엘은 2일 오후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새 앨범 '식스틴'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솔로 데뷔를 알렸다.

용감한형제는 이날 쇼케이스를 직접 찾아 사무엘을 응원했다. 사무엘은 "가장 도움을 준 분은 용감한 형제다. 사랑하고 감사하다는 말 꼭 드리고 싶다. 무대에 오르기 전 잠깐 이야기를 했는데 '긴장하지 말고 잘하라'고 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용감한형제는 "(사무엘은) 예쁜 꼬마친구였다. 엄마 손을 잡고 걸어가는 모습을 보고 회사로 데리고 왔다. 우연치 않고 지나가는 모습이 너무 예뻤다. 어머님이 '가수를 하려고 준비 중이다'라고 해서 '제가 한 번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그게 인연이 되어 지금까지 왔다"고 사무엘과의 첫만남을 돌이켰다.

용감한형제는 사무엘의 새 앨범 '식스틴'에 대해 "브레이브에서 한 번도 선보이지 않은 음악이다. 과연 소화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사무엘이 소화할 수 있었다. 브레이브의 음악 색깔을 사무엘을 통해 보여줄 수 있다. 정체성을 찾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사무엘에 따뜻한 조언도 전했다. 용감한형제는 "가요계는 험난하고 치열하다. 실력과 노력으로 어필하면 대중들이 그 마음을 알아줄 거라 믿는다. 지금보다 더 열심히 하면 충분히 좋은 결과 있을 것"이라고 응원했다.

사무엘은 2013년 세븐틴 연습생으로 시작했고 2015년 1월 듀오 원펀치로 데뷔해 펀치라는 예명으로 활동했다. 이후 팀이 붕괴되고 연습생 김사무엘로 돌아갔으며,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연해 뛰어난 춤실력으로 주목 받았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식스틴'은 사무엘의 나이인 열여섯에서 힌트를 얻어 탄생한 곡으로 트로피컬 사운드를 접목시킨 팝댄스곡이다. '어린 아이 취급하지마' '너도 열여섯? 등으로 풋풋함을 노래한다. 현재 힙합신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래퍼 창모의 피처링으로 곡의 완성도를 더했다.

사무엘의 '식스틴'은 오늘(2일) 오후 4시 음원 발매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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