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배우 고경표가 자신의 실제 성격과 맡은 캐릭터를 비교했다.
1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KBS 2TV 새 금토드라마 '최강 배달꾼'(극본 이정우, 연출 전우성)의 제작 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고경표, 채수빈, 김선호, 고원희, 전우성 감독 등이 참석했다.
고경표는 "제가 연기하는 최강수 캐릭터는 오지랖이 있지만 뚝심 있게 문제를 헤쳐나가는 인물"이라며 "흙수저이지만 기 죽지 않고 열심히 살아가는 청춘"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실 저도 오지랖이 넓다. 이런 저런 일에 끼어들기도 하고 정의감도 있다"며 "맡은 캐릭터를 통해서도 배울 게 많을 것 같다"고 밝혔다.
'최강 배달꾼'은 갑갑한 세상을 향해 시원하게 싸워나가는 열혈 청춘들의 통쾌한 성장 드라마. 그 속에서 로맨스, 치열한 골목 상권 다툼, 현실을 담아낸 공감대 넘치는 이야기 등 흥미로운 스토리가 그려질 예정이다.
고경표는 5년차 떠돌이 짜장면 배달부 최강수 역을 맡았다. 최강수는 한 동네에서 두 달 이상은 일하지 않는 이상한 청년이지만 그 짧은 시간에 동네를 모두 접수해버린다. 목숨처럼 소중하게 여기는 인생의 좌우명은 '착하게 살자'다.
'최강 배달꾼'은 '최고의 한방' 후속으로 오는 4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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