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해외파 대상 신인 드래프트 접수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오는 9월 11일 열링 예정인 2018 KBO신인 드래프트를 앞두고 문호를 개방한다.

KBO는 이번 드래프트에 참가를 희망하는 해외 아마추어 및 프로 출신 선수를 비롯해 고교·대학 중퇴 선수를 대상으로 31일부터 오는 8월 11일까지 참가 신청 접수를 한다.

신청 대상은 대한민국 국적자로 아래 드래프트 대상 가·나· 다 호 중 한 가지 이상에 해당되는 선수여야한다,

▲가. 한국에서 고등학교 이상을 재학하고 한국 프로구단 소속 선수로 등록한 사실 없이 외국 프로구단과 선수 계약을 체결한 선수(단, 외국 프로구단과의 선수 계약이 2016년 1월 31일 이전에 종료한 선수 해당)

▲다. 고교 또는 대학 선수로 대한야구협회에 등록된 이후 재적 학교를 중퇴한 선수(단 해당선수의 고교 또는 대학 졸업 연도에만 신청이 가능함. 과거 고교 또는 대학 졸업 연도에 드래프트 대상이 된 이력이 있는 선수는 신청이 불가하고 예상 졸업 연도 이전에 군입대한 경우에는 2년 연장)

현재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에 등록된 고교 3학년 및 대학교 4학년에 재학 중인 선수는 자동으로 드래프트 대상이 되기 때문에 별도 참가 신청 접수는 하지 않아도 된다.

이번 드래프트에 신청을 희망하는 선수는 KBO 홈페이지에 게재된 첨부양식에 따라 필요서류를 작성하여 원본 서류는 우편 또는 방문(KBO운영팀)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사본은 반드시 이메일로 함께 접수해야한다.

KBO는 서류 검토 후 결격 사유가 없는 선수에 한해 8월 중으로 트라이아웃을 실시할 예정이다. 트라이아웃 시간 및 장소는 추후 별도로 안내된다.

기타 드래프트 관련 문의 사항은 KBO 운영팀을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