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영화 '브이아이피' 측이 배우 이종석의 입대 일정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28일 오전 '브이아이피' 관계자는 조이뉴스24에 "이종석의 입영통지서 관련 소식을 기사를 통해 알았다"며 "이종석 소속사 YG를 통해서도 통보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또 "현재 영화 관련 행사 스케줄에는 이종석이 포함돼 있다"며 "만약 사실이라면 스케줄을 변경할 수밖에 없다"고도 말했다.
이날 오전 한 매체는 지난 6월 이종석이 오는 8월 10일 입영통지서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종석 주연의 '브이아이피'(VIP, 감독 박훈정, 제작 영화사금월)는 오는 8월 24일 개봉이다. 이종석이 오는 8월 10일 군 입대를 하면 영화 홍보 활동 등에 참여하지 못한다. 다만 이종석은 만 30세가 되지 않아 입영 시기가 연기될 가능성도 있다.
앞서 지난 21일 이종석은 영화 '마녀' 출연이 불발, 군 입대설이 불거진 바 있다. 당시 소속사는 "영장이 나온 건 맞다. 하지만 정확히 군 입대 날짜가 정해진 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한편, '브아이아피'는 국정원과 CIA의 기획으로 북에서 온 VIP가 연쇄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상황에서 이를 은폐하려는 자, 반드시 잡으려는 자, 복수하려는 자 등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네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범죄드라마 영화. 이종석은 VIP 김광일 역을 맡으며 첫 악역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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