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SBS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가 2049 세대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19일 첫 방송된 '다시 만난 세계'(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는 2회 연속으로 2049시청률 전체 1위에 올랐다. 20일 방송된 3, 4회의 2049시청률은 각각 3.5%, 4.4%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드라마들을 제쳤다. MBC '죽어야 사는 남자'는 2.7%와 3.5%, KBS 2TV '7일의 왕비'는 2.0%로 집계됐다.
20일 방송된 '다시 만난 세계'는 해성(여진구 분)과 정원(이연희 분)이 스쳐지나가면서 시작됐다. 이후 해성은 호방(이시언 분)으로부터 들은 자신의 사망소식에 오열했다.
날이 바뀌고, 해성은 동생 해철(곽동연 분)이 건달로 변한 모습을 발견했다. 그리고 자신도 모르는 힘을 이용해 건달들을 쓰러뜨렸다. 하지만, 이후 건달패거리들에게 단체로 폭행을 당했다.
이 일을 계기로 어른 정원(이연희 분)을 만나게 된 해성은 반가운 마음에 미술실 이야기를 건넸지만, 정원은 화를 냈다. 해성은 그녀를 향해 아무 잘못없다는 말과 더불어 자신 역시 살인자가 아님을 털어놨다.
방송 관계자는 "'다만세'가 3, 4회에서도 여전한 관심을 이어가며 이틀연속으로 2049시청률 전체 1위를 기록했다"라며 "정원을 찾은 해성이 이제 또 어떤 미션을 해나가며 에피소드를 쏟아낼지 관심있게 지켜봐달라"라고 소개했다.
한편 '다시 만난 세계'는 열아홉살 청년 해성과 동갑 친구인 서른한 살 여자 정원, 이처럼 12년 나이 차이가 나는 동갑 소꿉친구 남녀의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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