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양상문 LG 트윈스 감독이 후반기 반전을 예고했다.
양상문 감독이 이끄는 LG는 18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 홈 경기에서 소사의 위력투에 힘입어 3-2의 진땀승을 거뒀다.
9회 불펜 투수들이 2점을 내주긴 했지만 소사의 역투가 빛을 발했다. 그는 7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의 완벽에 가까운 피칭으로 승리를 견인했다.
기분 좋은 승리가 됐다. 이 승리로 LG는 후반기 첫 경기를 화려하게 장식한 것은 물론, 올스타 휴식기 전인 지난 11일 치른 SK 와이번스와 경기 이후 3연승을 내달렸다.
양상문 감독은 "후반기 첫 경기에 어렵게 승리를 챙긴 만큼 이런 분위기를 이어서 우리 선수들이 더욱 자신감을 찾았으면 한다"고 선수들을 치하했다.
이날 루이스 히메네스를 웨이버로 공시하고 미국 메이저리그 출신의 제임스 로니의 영입도 확정됐다. 양 감독은 "후반기 남은 경기들도 더욱 준비 잘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LG는 19일 선발로 김대현을 내세워 기세를 이어간다. kt는 돈 로치로 맞불을 놓는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