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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욱 감독 "윤석민 효과 굉장히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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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유니폼 입은 후 타율 5할6푼3리 육박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김진욱 kt 위즈 감독이 '신입생' 윤석민 영입 효과를 높게 평가했다.

김진욱 감독은 18일 잠실 LG 트윈스와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윤석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윤석민은 kt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이후 4경기 동안 빼어난 성적을 남겼다. 무려 타율 5할6푼3리(16타수 9안타) 1홈런 7타점의 기록이다. 9개 중 4개가 장타였다.

김 감독은 "석민이가 와서 굉장히 좋은 효과를 내주고 있다. 또 그 효과가 굉장히 크다"고 칭찬했다.

이어 "석민이가 타선에 들어오면서 팀의 힘이 강해졌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박경수나 유한준이 더 잘해준다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도 말했다.

여기에 투수진의 분발 또한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그는 "투수진이 버텨줘야 한다. 5회 이전에 경기를 내주지만 않는다면 승산이 있다"면서 "투수 쪽에 조금 힘을 내달라고 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다른 반가운 소식도 들려왔다. 종아리 근육 부상으로 전선에서 이탈했던 오정복이 러닝을 시작했다. 또 엄상백도 실전 피칭 준비 단계에 들어섰다. kt가 연속된 호재를 발판 삼아 후반기 반등으로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조이뉴스24 잠실=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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