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복면가왕' 뽀빠이는 그룹 파란의 라이언으로 활동한 배우 주종혁이었다.
1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MC햄버거'가 2연승에 도전한다. 지난주 박지선과 박장현, 임세미, 오하영 등을 이기고 올라온 복면 가수 4인의 2,3라운드 대결이 펼쳐졌다.
3라운드에는 이하이를 꺾고 올라온 뽀빠이와 2PM 준호를 이긴 아기해마의 대결이 펼쳐졌다. 뽀빠이는 서태지의 '울트라맨이야'로 신나는 록무대를 꾸몄고, 아기해마는 BMK의 '꽃피는 봄이오면'을 선곡해 절절한 감성과 폭풍성량으로 기립박수를 받았다.
대결 결과 아기해마가 최종 가왕 결정전에 진출했다. 복면을 벗은 뽀빠이는 2005년 데뷔한 보이그룹 파란의 멤버 라이언이자 연기자로 활동 중인 주종혁이었다.
주종혁은 "저는 복면이 필요 없을 정도로 생소하다. 그렇지 않나요"라고 첫 인사를 건넸다.
오랜만에 방송 출연한 주종혁은 "8년 만에 MBC를 왔다. 견학하는 기분으로 왔다. 조금은 진지한 마음으로 배우를 하고 싶어 공연을 많이 했다. 안 보이는 동안 배우로 활동하고 있었다"고 그간의 근황을 전했다.
주종혁은 "많은 사람들의 기억속에 잊혀졌다. 길거리 캐스팅까지 당하는 불상사를 당했다. 인지도가 떨어진 것에 대한 갈증이 있었다. '복면가왕'을 통해서 간절하고 반갑게 인사 드릴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감사하다. 보람찬 하루였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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