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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숲', 조승우X배두나 결정적 단서 찾았다…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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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막히는 전개에 시청률도 고공행진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피해자가 눈을 뜨자 '비밀의 숲'에 거센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조승우와 배두나가 결정적 단서를 찾으며 긴장감을 높인 가운데 시청률은 최고 5.1%까지 치솟았다.

지난 15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비밀의 숲'(연출 안길호/극본 이수연) 11화는 케이블, 위성, IPTV 통합된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에서 기준 평균 4.7%, 최고 5.1%를 기록,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순위에서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이날 방송에서는 중환자실에 있던 김가영(박유나 분)에게 위해를 가한 인물이 밝혀졌다. 남편 이창준(유재명 분)이 여자와 얽힌 사실을 눈치 챈 이연재(윤세아 분)가 아닌 경찰서장 김우균(최병모 분)이었던 것.

창준은 우균에게 가영을 입단속 시키라고 지시했다. 이때 둘의 모습을 지켜본 황시목(조승우 분)은 한여진(배두나 분)에게 서장을 잡기 위한 작전을 전달했다. 시목의 연락을 받은 여진은 서장의 끄나풀이자 동료 김경사(박진우 분)가 들리게끔, 장형사에게 "가영이 다쳐서 가 봐야한다"며 미끼를 던졌다. 그걸 덥석 문 김경사는 여진의 뒤를 쫓으며 우균에게 정보를 알렸다.

그는 곧장 여진으로부터 가영을 빼돌려 옥상으로 데려갔다. 그리고 "해치지 않는다. 달라던 돈 주겠다. 나 모른다고만 해라"며 사정했다. 하지만 그녀는 시목의 실무관(김소라 분)이었고, 가영은 윤과장(이규형 분)과 함께 등장해 월요일마다 만난 남자로 서장을 지목했다. 시목과 여진의 완벽한 작전에 걸려든 우균은 청소년 보호법 위반, 피해자 납치 혐의로 체포되고 말았다. 유일한 동아줄인 창준에게 연락했으나 그는 "넌 이미 끝이다. 닥치고 혼자 가라. 아니면 네 가족이 다친다"며 발을 뺐다.

시목은 빠른 사건해결을 위해 가영에게 창준의 사진을 보여주며 기억 나냐 물었다. 가영은 의무스런 말들을 내뱉었고, 시목은 이를 의아하게 여겼다. 시목은 가영의 말들로 추측을 시작했고, 여진과 사건 현장인 후암동의 지하실로 향했다. 가영이 납치됐던 장소를 찾아내면서 긴장감을 높였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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