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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2017', 3인3색 캐릭터…상큼보스 김세정을 주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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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밤 10시 첫방송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학교 2017' 김세정, 김정현, 장동윤의 3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17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학교 2017'(극본 정찬미, 김승원, 연출 박진석, 송민엽, 제작 학교2017 문화산업전문회사, 프로덕션에이치)이 열여덟 '고딩 케미'를 담은 3인 포스터를 공개, 첫 방송을 기다리는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북돋고 있다.

공개된 포스터에서 여름 교복을 입은 청량한 모습의 라은호(김세정 분), 현태운(김정현 분), 송대휘(장동윤 분)는 3인 3색의 분위기다. 천진난만 장난기 가득한 은호는 까칠한 표정의 태운과 미묘한 웃음을 띤 대휘의 교복 넥타이를 당기며 상큼 보스 그녀의 활약을 기대케 한다.

또한, 올라간 한쪽 입꼬리로 까칠함을 보여주고 있는 태운은 반항적인 표정과는 달리, 사연이 담긴 눈빛으로 속내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다정한 모습 대신, 비밀을 숨긴 듯한 묘한 표정의 대휘는 역시 엄친아 이미지와는 달리 남모를 고민을 가진 그의 이야기에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특히 '금도고를 발칵! 뒤집어 놓고 싶은 우리, 열여덟'이라는 포스터의 메인 문구는 열여덟 고딩들이 어떤 발칙한 사건으로 성적 지상주의 금도고를 향한 통쾌한 일침을 날릴지, 이전 학교 시리즈와 어떻게 다를지 기대감을 모은다.

한편 '학교 2017'은 비밀 많고 생각은 더 많은 18세 고딩들의 생기 발랄 성장드라마. 이름 대신 등급이 먼저인 학교, 학교에서 나간다고 바뀌지 않을 것 같은 세상을 향한 통쾌한 이단옆차기를 그릴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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