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KBS가 선보이는 초대형 아이돌 프로젝트가 올 가을 첫선을 보인다.
KBS 2TV '더 파이널 99매치'(가제)는 '실패했어도 괜찮다! 나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다시 도전하라!'라는 기획 의도 아래 데뷔했으나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한 가수들에게 재데뷔의 기회를 선사하는 프로그램. 참가자들의 꿈을 지원하고 응원하는 든든한 서포터의 역할을 해낼 예정이다.
'더 파이널 99매치'는 현실의 벽에 가로막혀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없었던 아이돌이 다시 한 번 꿈을 꿀 수 있도록 희망과 도전을 모티브 삼아 제작됐다. 1년의 준비기간 끝에 선보이는 프로그램에 기대감이 쏠린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내에서 음반을 낸 적이 있는 남녀 가수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남녀 각각 200명에서 250명으로 최대한 많은 아이돌에게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성별에 치우치지 않고 남녀 가수들이 고루 참여, 대화합의 장을 열 것으로 기대감을 더한다.
공식 프로그램명과 포스터는 시청자들의 아이디어를 공모 받아 최종 결정, 이와 동시에 공식 사이트를 오픈할 예정이다.
한편, '더 파이널 99매치'는 오는 10월 방송 예정이며, '해피투게더3' 박지영 PD, '인간의조건' 원승연 PD, '노래싸움-승부' 손수희 PD가 연출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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