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동상이몽2'가 시즌1과는 완전히 달라진 포맷으로 돌아온다.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가 10일 밤 11시 10분 첫 방송된다. 부모와 사춘기 자녀의 '동상이몽'을 다뤘던 시즌1과 달리 '남과 여'의 시선으로 바라본 커플들의 모습을 통해 결혼의 의미와 가치를 살펴본다.
이재명 성남시장, 배우 추자현-우효광, 개그맨 김수용이 출연한다. 특히 이재명 시장은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던 파격적인 캐스팅이다.
서혜진 PD는 가장 화제가 된 출연자인 이재명 성남 시장에 대해 "그야말로 반전 캐릭터다. 평소 '핵사이다'라 불리는 이재명 시장이지만, 가정에서는 무척 다정한 남편이다.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이재명 시장의 귀요미 면모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8년 만에 한국 프로그램에 컴백하는 추자현과 중국의 '국민 남친' 배우 우효광 커플도 관심을 모은다. 국제 커플이자 연상 연하인 두 사람은 서로 다른 문화에서 오는 시선 차이까지 더해져 그 어떤 커플보다 생생한 동상이몽을 보여준다.
서혜진 PD는 "제작진 사이에서 우효광은 '우블리'로 통한다. 완벽한 남편의 모습"이라고 밝혔다. 이어 "베일에 싸여있던 우효광의 매력과 우효광이 반했다고 밝힌 추자현의 걸크러쉬 모습도 확인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MC 군단도 만만치 않다. 연예계 대표 '돌싱남'인 김구라, 서장훈은 결혼 유경험자로서 셀럽 커플의 삶을 보고 결혼에 관한 날카로운 팩트 체크에 나선다. '너는 내 운명'의 스페셜 MC로 합류한 김숙은 가상 결혼 3년 차의 프로 와이프로서 입담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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