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그룹 동방신기의 유노윤호가 전역 후 첫 무대에서 바지가 찢어지는 에피소드를 겪었다.
동방신기 유노윤호는 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성산동 상암 월드컵 주경기장에서 열린 'SM타운 라이브 월드 투어 인 VI 인 서울'(SMTOWN LIVE WORLD TOUR VI in SEOUL)에 참석했다. 3년 만에 개최된 SM타운 월드투어에는 4만5천여 관객이 찾아 공연장을 빼곡히 채웠고, 가수들은 SM 브랜드 파워에 걸맞는 무대로 화답했다.
이날 무대는 유노윤호의 전역 후 첫 무대로 기대를 모았던 터. 유노윤호는 NCT와 레드벨벳, 소녀시대, 샤이니, 보아, 엑소의 무대가 모두 끝난 후 가장 마지막에 등장했다. 동방신기를 상징하는 붉은색 야광봉이 공연장 곳곳에서 빛났다.
팬들의 함성 속 등장한 유노윤호는 신곡 'Drop' 무대로 공연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유노윤호는 홀로 '주문'과 '왜' '썸바디 투 러브' 등 동방신기의 히트곡 메들리를 불렀다.
무대 후 떨린다고 첫 인사를 전한 유노윤호는 "너무 오랜만이라 긴장 많이 했다. 많은 후배와 선배들과 엄청난 공연을 준비했는데 재미있으신가요"라고 물었다. 그는 "저 혼자 무대를 꾸미다보니 걱정을 많이 했다. 창민이가 연락을 해왔다. 제 느낌을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유노윤호는 "처음 열심히 하다보니 바지가 찢어졌다"고 말하며 무대 뒤로 잠시 사라졌다. 전역 후 첫 무대에서 잊지 못할 에피소드를 남겼다.
한편 'SM타운' 콘서트에는 'SM의 조상돌' 강타와 보아를 비롯해 동방신기 유노윤호,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루나, 엑소, 이동우, 제이민, 헨리, 레드벨벳, NCT127, NCT드림 등이 총출동해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SM타운 라이브 월드투어는 오는 7월 15일과 16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 7월 27~28일 도쿄 도쿄돔에서 투어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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