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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경찰' 박서준 "진짜 죽겠다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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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오는 8월 9일 개봉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영화 '청년경찰'(김주환 감독, 무비락 제작)의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7일 오전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배우 박서준과 강하늘의 혹독했던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청년경찰'은 믿을 것이라곤 전공 서적과 젊음 뿐인 두 경찰대생이 눈앞에서 목격한 납치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청춘 수사 액션 영화다.

전무한 현장경험에 수사는 책으로 배운 기준(박서준 분)과 희열(강하늘 분)이 발로 뛰는 수사를 펼치는 스토리는 이미 두 배우의 고된 촬영 현장을 예고했다.

이들은 이리저리 뛰고 구르는 경찰대학의 혹독한 훈련에 더해 각각 유도와 검도를 주특기 삼아 다채로운 액션들을 소화해야 했다. 그만큼 운동으로 단련된 몸과 꾸준한 체력 관리는 필수였다.

특히 시종일관 펼쳐진 전력질주 장면 촬영에 대해 박서준은 "촬영 중반 이후부터는 계속 뛰었던 것 같다"며 "숨이 턱까지 차고 체력의 한계에 부딪힐 때마다 진짜 죽겠다 싶었다"고 말했다.

강하늘은 "겨울의 매서운 추위 속에서 끊임없이 달려야 하는 점이 정말 힘들었다"며 "'청년경찰'은 한마디로 러닝머신"이라고 전했다.

김주환 감독 또한 "두 배우는 극한의 상황 속에서도 몸을 아끼지 않는 열정을 보여줬다"며 "초인이 아닐까 싶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청년경찰'은 오는 8월 9일 개봉한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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