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군주' 유승호가 왕좌로 돌아오면서 시청률도 날았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6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 35회와 36회 시청률은 각각 12.8%와 14.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12.6%와 13.6%보다 각각 0.2%와 0.8% 포인트 오른 수치. 지난 32회분이 선보인 자체최고시청률 14.4%를 경신한 성적으로, 2회 만에 시청률이 반등하며 15% 돌파를 목전에 뒀다. 경쟁 드라마와 격차도 벌이며 수목극 독식 체제도 이어갔다.
이날 방송에서는 세자(유승호 분)가 측근들과 상선(이대로 분)의 조력으로 민첩하게 작전을 수행, 입궐에 성공한 후 근정전에 우뚝 서는 모습이 담겼다.
세자는 나례(儺禮) 진연때 이선(엘)이 가면을 벗겠다고 공표를 했다는 소식에 이 날 거사를 도모했다. 근정전 안으로 들어선 세자를 향해 가면을 쓴 이선이 들어오며 멈추라고 고성을 질렀다. 세자는 이선을 날카롭게 바라본 후 묵직한 음성으로 "내가, 이 나라 조선의 왕이다!"라며 위엄 넘치는 면모를 드러냈다. 팽팽한 시선으로 서로를 마주 보고 서 있는 진짜 왕 세자와 가짜 왕 이선의 모습이 담기면서 세자가 진짜 왕임을 증명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수상한 파트너'는 8.0%, 9.2%, KBS 2TV '7일의 왕비'는 4.6%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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