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대표 연기돌' 임시완과 임윤아가 서로의 연기를 높게 평가했다.
임시완과 임윤아는 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MBC 월화드라마 '왕은 사랑한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제국의아이돌 출신 임시완과 소녀시대 임윤아는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 받은 대표 연기돌이다.
임시완은 "연예계라는 곳에서 '내가 필요한 사람일까'하는 생각을 하던 찰나에 감사하게 연기를 하게 됐다. 꽤 많은 분들이 제게 박수를 쳐주셔서 자신감을 받고 그 덕에 계속 연기를 하게 됐다. 저는 그것만 해도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임시완은 "열심히 선배님들의 뒤꽁무니를 쫓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소녀시대 윤아 선배님의 뒤를 쫓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임윤아는 임시완을 향해 "그게 무슨 소리예요"라고 웃으며 "저는 데뷔가 10년이지만 연기자로서 많은 작품은 안 했다고 생각한다. 아직 보여드려야 할 것, 해야 할 것이 많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제가 생각할 때는 임시완은 최고의 연기돌이지 않나, 함께 연기하게 돼 기분이 좋다. (임시완의) 에너지를 보면서 느낀 점이 많다. 칸을 다녀온 배우지 않나. 남다르다"고 추켜세웠다.
'왕은 사랑한다'는 고려 시대를 배경으로 세 남녀의 엇갈린 사랑과 욕망을 그린 멜로 팩션 사극이다. 매혹적인 아름다움 이면에 뜨거운 욕망과 정복욕이 꿈틀거리는 야뉴스적인 매력을 지닌 세자 왕원과 강직한 품성과 그 안에 누구보다 뜨거운 사랑의 열정을 품은 왕족 린, 그리고 이들을 무너뜨린 고려의 여인 산 세 남녀의 엇갈린 사랑과 우정을 담는다.
100% 사전제작으로 임시완, 임윤아, 홍종현, 등이 출연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파수꾼' 후속으로 오는 17일 오후 10시 첫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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