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18년 신인 1차 지명 선수 명단을 26일 발표했다.
이번 1차 지명에서는 투수 강세가 눈에 띈다. KBO리그 10개 팀 중 8팀이 투수를 뽑았다. 다른 선택을 한 팀도 있다.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가 그렇다. 롯데는 경남고 졸업반인 내야수 한동희를, KIA는 동성고 포수 한준수를 각각 지명했다.
고교 졸업반 투수 랭킹 1위로 꼽히는 안우진(휘문고)는 넥센 히어로즈에게 뽑혔다. 올해 신인 1차 지명 서울권에서는 안우진을 비롯해 곽빈(배명고) 양창섭(덕수고) 성동현(장충고) 박신지(경기고) 등이 '대어'로 꼽혔다.
그중에서 안우진은 첫 손가락에 꼽혔다. 두산 베어스·LG 트윈스에 앞서 올해 1차 지명권을 먼저 행사할 수 있던 넥센은 고민 없이 안우진을 선택했다.
두산은 곽빈을 선택했고 LG 역시 투수인 김영준(선린인터넷고)를 지명했다. 한편 삼성 라이온즈는 좌완 최채흥을 지명했다. 그는 1차 지명에서 선택된 선수 중에서 유일한 대학 선수다.
◆2018 KBO 신인 1차 지명 명단
▲두산 베어스 : 곽빈(투수·배명고) ▲NC 다이노스 : 김시훈(투수·마산고) ▲LG 트윈스 : 김영준(투수·선린인터넷고) ▲넥센 히어로즈 : 안우진(투수·휘문고) ▲KIA 타이거즈 : 한준수(포수·동성고) ▲SK 와이번스 : 김정우(투수·동산고) ▲한화 이글스 : 성시현(투수·천안북일고) ▲롯데 자이언츠 : 한동희(내야수·경남고) ▲삼성 라이온즈 : 최채흥(투수·한양대) ▲kt 위즈 : 김민(투수·유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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