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무게감 있는 경기에서 정말 잘 던져줬다"
김경문 NC 다이노스 감독이 전날 경기 승리를 이끈 좌완 투수 구창모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 감독은 24일 마산 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구창모가 어제 정말 좋은 투구를 보여줬다"면서 "휴식의 효과를 본 것 같다"고 구창모의 투구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구창모는 전날 KIA전에 선발등판해 5이닝 6피안타 1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4승(6패) 째를 따냈다. 김 감독은 지난 14일 고척 넥센 히어로즈전 이후 등판 간격을 조정해주며 구창모에게 휴식을 줬다. 9일 만에 마운드에 오른 구창모는 김 감독의 배려에 호투로 보답했다.
김 감독은 "구창모가 선두팀과 무게감 있는 경기임에도 씩씩하게 잘 던져줬다"며 "특히 최근 타격이 좋은 KIA를 상대로 호투했기 때문에 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현재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져있는 외국인 타자 재비어 스크럭스와 내야수 박석민의 복귀 시점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밝혔다. 김 감독은 "두 선수 모두 순조롭게 재활이 진행되고 있다"며 "7월초에는 돌아와 게임에 나설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NC는 우완투수 장현식을 앞세워 KIA를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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