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타임 슬립 과학수사 추리물 MBC '셜록의 방'이 7월 첫선을 보인다.
2부작 파일럿 '셜록의 방'은 육감이나 직감에만 의존하는 단순한 범죄 스토리텔링이나 뒷얘기가 아닌, CSI보다 리얼하고 드라마보다 현실적인 극강의 과학적 서스펜스를 선사할 신개념 추리쇼.
수사반장 정형돈을 필두로 추리 소설 마니아 조우종, 연예계 눈칫밥 13년 차의 슈퍼주니어 이특, 신 내린 듯한 촉을 자랑하는 AOA 지민, 연예계의 코난 딘딘, 국내 1호 프로파일러이자 실제 과학수사대였던 권일용 반장 등 6인의 셜록이 사건 해결을 위해 비밀의 방에 모였다.
'셜록의 방'은 과거에는 찾을 수 없었던 범인의 정체와 눈앞에서 신기루가 되어버린 수많은 단서들을 놓고 시간을 되돌려 현대 과학수사 방식으로 사건을 추적한다. 당시에는 증거능력이 없거나 확인할 수 없어 묻혔던 증거물품을 놓고, 6인의 셜록이 과학적 지식을 총동원해 범인을 추리한다.
5분의 1도 안 되는 지문 조각부터 100억 분의 1g의 인체 분비물, 0.2mm의 말라붙은 핏자국, 죽은 모기의 잔해에서 찾아내는 범인의 흔적까지. 물리학부터 수학, 생물학, 심리학이 총동원된 마법 같은 과학 수사의 세계를 들여다본다.
'셜록의 방'은 추리쇼 사상 최초로 우리나라 최고의 과학 수사 전문가들이 출연해 우리가 미처 몰랐던 과학수사의 극강판을 보여준다. 또한 현장을 그대로 재현한 세트와 실험실을 통해 생생한 현실감과 볼거리를 제공한다.
교양 파일럿 '셜록의 방'은 7월3일 월요일 밤 11시10분, 7월8일 토요일 밤 11시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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