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복면가왕'의 '쇼핑왕'은 배우 위양호였다.
1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흥부자댁'에 맞서는 4인의 복면가수들의 2, 3라운드 경연이 그려졌다.
2라운드 두번째 무대에서는 '의자왕' 정찬우를 꺾고 올라온 '쇼핑왕'과 '갈매기' 류태준을 물리친 '마린보이'의 대결이 펼쳐졌다.
'쇼핑왕'은 가수 강산애의 '넌 할 수 있어'를, '마린보이'는 가수 자이언티와 크러쉬의 '그냥'을 불렀다.
대결 결과는 '마린보이'의 압승이었다. 투표 결과 80대 19로 '마린보이'가 3라운드에 진출했다. 복면을 벗은 '쇼핑왕'은 배우 위양호였다.
위양호는 개그맨으로 활동하다가 배우로 전향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예기치 못한 인물에 판정단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위양호는 외모에 대해 "촬영장에 가면 선배님들도 쉽게 말씀을 못 놓는다"며 "찾아가서 후배라고 말씀 드려도 2~3달 동안 존대말을 하신다"고 말해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러면서 "72년생으로 MC 김성주와 친구"라고 덧붙였다.
위양호는 "예능을 한 번도 해본 적 없다"며 "이번 기회로 예능에서도 많이 찾아뵙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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