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양상문 LG 트윈스 감독이 헨리 소사의 선발 여부에 대해 언급했다.
양상문 감독은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와 SK 와이번스의 경기가 열리는 잠실야구장에서 취재진과 만나 소사의 선발 여부에 대해 "컨디션이 좋다면 내일 선발로 내보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사는 전날 SK와 경기에서 선발이 아닌 불펜 소방수로 등판했다. 1.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2012년 KBO 무대 데뷔 이후 첫 세이브를 따내는 등 안정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양 감독은 "본인에게도 의사를 물어보고 투수코치에게도 물을 예정"이라면서 "잘 상의해서 내일 선발로 낼 지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 수비와 타격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는 강승호는 이날도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다.
양 감독의 선택이다. 그는 "1루를 제외한 내야 전 지역에서 수비가 다 된다"고 말하면서 "오늘 손주인이 유격수, 강승호가 2루수"라고 선발에 변화를 줬음을 밝혔다. 붙박이 오지환은 휴식한다.
중견수에는 김용의, 포수 마스크는 정상호가 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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