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배우 김수현이 이병헌, 전지현에 이어 1인2역 스크린 연기에 도전한다.
오는 28일 개봉을 앞둔 '리얼'(감독 이사랑, 제작 코브픽쳐스)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카지노를 둘러싼 두 남자의 거대한 비밀과 음모를 그린 액션 느와르 영화다.
이번 작품으로 4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하는 김수현은 연기 인생 최초로 1인 2역 캐릭터에 도전했다. '광해'의 이병헌, '암살'의 전지현의 뒤를 이어 호평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에 시선이 쏠린다.
극 중 김수현이 연기한 조직의 보스 장태영은 아시아 최대 규모 카지노 오픈을 앞둔 야심 가득한 인물이다. 장태영은 어느 날 거액의 투자를 약속하며 나타난 의문의 남자를 만나게 되면서 모든 것이 꼬이기 시작한다.
이 때 등장하는 의문의 캐릭터가 김수현이 연기하는 또 다른 장태영이다. 조직의 보스 장태영과 이름도 얼굴도 똑같은 미스터리한 인물로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전혀 다른 개성을 지닌 두 인물을 소화한 것에 대해 김수현은 "두 인물이 전혀 다른 캐릭터였기 때문에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며 " 1인 2역이라는 두 가지 모습을 표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흥미로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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