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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측 "탑, 의식 잃고 후송…중환자실서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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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 의식 잃은 채 발견돼…약물 과다 복용 의심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그룹 빅뱅 탑이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병원에 후송됐다.

6일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조이뉴스24에 "탑이 병원에 있다고 연락을 받고 상황을 파악 중에 있다. 현재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 있으며, 가족들이 곁을 지키고 있다"고 전했다.

탑은 이날 오전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서울의 한 병원으로 후송돼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재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매체는 탑이 약물 과다로 위험한 상태에 빠졌다고 보도했다.

탑은 앞서 지난 5일 대마초 흡연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 처분을 받았다 지난 2016년 10월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20대 초반의 여성 A씨와 함께 대마초 2회, 대마액상 2회 등 총 4회에 걸쳐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 탑은 지난 4월 불구속 입건 됐으며, 경찰은 탑의 모발 검사를 통해 대마초 흡연 반응검사를 실시해 양성 반응을 확인했다.

지난 2월 입대한 탑은 서울경찰청 홍보담당관실 악대 소속 의무경찰로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복무 중이었으며,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에 넘겨지면서 의경 복무를 할 수 없게 됐다. 이에 지난 5일 4기동단으로 전출해 별도의 보직없이 대기 중이었다.

탑은 대마초 흡연 혐의로 물의를 빚자 지난 4일 "저의 커다란 잘못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큰 실망과 물의를 일으킨 점 모든 진심을 다해 사과 드리고 싶습니다. 여러분 앞에 직접 나서 사죄 드리기 조차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럽습니다"라며 "깊이 반성하겠습니다"라고 사과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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