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건강 문제로 스케줄을 중단한 가인이 자신에게 정신적 압박을 줬던 경험을 직접 알려 파장을 낳고 있다.
4일 가인은 자신의 SNS에 연인 주지훈의 친구가 자신에게 대마초 흡연을 권했다는 내용의 글과 문자메시지 캡처 화면을 공개했다.
그는 과거 마약 관련 혐의를 받고 자숙 후 연기 활동에 복귀했던 연인 주지훈에 대해 언급한 뒤 "아무리 내가 주지훈 여자친구라 해도 그 친구가 나에게 '떨(대마초를 가리키는 은어)'을 권하더라"며 "정신이 안 좋아 살짝 넘어갈 뻔했지만 나는 누구보다 떳떳하게 살았고 앞으로도 합법이 될 때까지는 대마초 따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알렸다.
올린 글의 내용은 다소 과격하고 거칠다. 그는 앞서 올린 게시물에서 "전 지금 치료중인 정신병 환자"라며 "그게 전 부끄럽지 않습니다. 치료될 것이고 우선 죽을 각오 하고 감옥 갈 각오하고 지금부터 제가 미친 이유를 한가지씩 말씀 드립니다"라고 이같은 폭로를 예고하기도 했다.
가인은 "광고 안 찍어도 돼. 이미지 따위 쓰고 먹고 죽어도 남을 만큼 벌어놨으니 앞으로 3개월마다 자진해서 마약검사한다"고도 적었다.
한편 가인은 지난 5월 건강 상의 문제로 행사 불참을 알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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