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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주', '수트너' 추격에도 경쟁자 없는 수목극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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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호-김소현, 눈물의 재회 "한 순간도 잊지 못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군주'가 '수상한 파트너'의 추격에도 수목극 1위를 지켰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 15회와 16회는 각각 12.0%와 13.6%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일 방송분인 13회와 14회가 기록한 11.7%와 13.6%와 비슷한 수치. 매회 최고시청률을 경신하던 '군주'는 최근 들어 잠시 주춤하고 있지만, 수목드라마 중 유일하게 10%대를 기록하며 1위 자리를 수성했다.

이날 방송된 '군주'에서는 세자(유승호 분)와 한가은(김소현 분)이 눈물로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대목(허준호 분)은 세자를 죽이려고 했고, 이 사실을 알게 된 화군(윤소희)은 그를 지키기 위해 나섰다. 하지만 세자는 편수회에 의해 다쳤고, 세자를 간호하던 가은은 사랑의 징표인 목걸이를 발견하고는 그가 자신이 그리워하던 천수 도련님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세자는 가은에게 "너와 거리를 두는 게 널 살리는 방법이라고 생각했다. 한 순간도 널 잊지 못했다. 떠나지마"라고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면서 향후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동시간대 경쟁하고 있는 SBS '수상한 파트너'는 8.4%와 9.3%를 기록하며 10%대를 넘보고 있고, KBS 2TV '7일의 왕비'는 첫방송보다 시청률이 하락한 5.7%에 그쳤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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