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양상문 LG 트윈스 감독이 오랜만에 거둔 승리로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양상문 감독이 이끄는 LG는 31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선발 헨리 소사의 5.2이닝 무자책점 쾌투와 손주인의 2타점 활약에 힘입어 5-2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지난 24일 두산 베어스에게 1-2로 진 이후 이어진 7연패의 늪에서도 탈출했다.
양 감독도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그는 "오랜만에 어려운 경기를 잡았다"면서 "선수들이 5월에 부담이 많았는데 앞으로 6월부터는 심적으로 모두 편하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선수들을 독려했다.
오랜만에 투타 조화를 이룬 날이었다. 특히 퓨쳐스리그에서 올라온 김재율과 백창수가 힘을 보탰다. 김재율은 4타수 3안타 1득점을, 백창수는 3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타격감을 발휘했다.
양 감독은 "오랜만에 올라온 김재율과 백창수가 잘해주어 무척 고무적"이라며 두 선수를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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