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트레이 힐만 SK 와이번스 감독이 베테랑 외야수 김강민의 1군 복귀를 반겼다.
SK는 3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김강민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김강민은 지난달 26일 햄스트링 부상으로 1군에서 말소돼 재활에 전념해왔다.
힐만 감독은 "김강민은 부상에서 완전 회복된 상태"라며 "퓨처스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줘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강민은 퓨처스리그 5경기 타율 4할(20타수 8안타) 1홈런 4타점을 기록하며 타격 페이스를 끌어올린 상태다.
SK는 김강민의 합류로 외야진을 한층 더 강화시키며 중위권 다툼에서 큰 힘을 얻게됐다. 힐만 감독은 "김강민은 공·수 모두에서 뛰어난 선수"라며 "선수 기용 옵션이 하나 더 늘어 기쁘다"고 말했다.
힐만 감독은 이어 "우리는 개막 후 지금까지 폭 넓게 선수들을 기용해왔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의 컨디션에 따라 현재의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K는 kt를 상대로 에이스 메릴 켈리를 앞세워 4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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