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다큐멘터리 영화 '노무현입니다'가 개봉 첫날 2위를 기록하며 흥행 파란을 일으켰다.
26일 오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이하 '캐리비안의 해적5, 감독 요아킴 뢰닝, 에스펜 잔드베르크, 배급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는 지난 25일 일일 관객수 16만2천840, 누적관객수는 37만1천228명을 동원했다.
'캐리비안의 해적5'는 개봉 첫날인 지난 24일, 누적 관객수 20만8천398명을 동원해 지난 3월 개봉한 '미녀와 야수'을 제치고 올해 개봉한 외화 중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바있다. '캐리비안의 해적5'의 돌풍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위는 '노무현입니다'(감독 이창재, 제작 영화사 풀)가 차지했다. '노무현입니다'는 개봉 첫날 일일 관객수 7만8천14명, 누적 관객수 8만6천27명을 기록해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영화는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8주기에 맞춰 개봉됐다.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지지율 2%의 꼴찌 후보에서 대선후보 1위, 국민의 대통령이 되기까지를 그린 영화다. 영화에는 노 전 대통령의 오랜 정치적 동지였던 문재인 대통령의 인터뷰도 포함돼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3위는 흑인 남자가 백인 여자친구 집에 초대 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겟아웃'이 차지했다. 일일 관객수 5만8천768명, 누적 관객수 132만218명을 동원했다.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이 그 뒤를 이었다.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은 일일 관객수 2만2609명, 누적 관객수 73만5천127명을 동원해 4위를 기록했다. 5위는 '보안관'으로 일일 관객수 5천386명, 누적 관객수 255만4천786명을 동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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