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뉴스룸'의 대중문화 인터뷰가 7개월만에 다시 문을 열고 첫 손님으로 배우 송강호를 초대한다.
25일 JTBC는 "탄핵정국 속에서 7개월간 중단됐던 JTBC '뉴스룸'의 대중문화 인터뷰가 다시 문을 연다"며 "첫 손님은 영화 배우 송강호"라고 알렸다.
최고의 연기력은 물론 누적 관객 1억 명 돌파로 탄탄한 티켓파워도 입증한 송강호는 영화 이외의 활동은 거의 하지 않는 배우들 중 하나다. 송강호가 방송사를 찾아 단독으로 인터뷰를 하는 것은 데뷔 후 처음으로 알려졌다. 손석희 앵커에 대한 호감으로 녹화가 아닌 생방송 출연을 흔쾌히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이번 인터뷰에선 송강호의 20년 영화 인생은 물론, 올 여름 개봉 예정인 '택시운전사'에 대한 이야기도 나눌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택시 운전사'가 5.18 민주화 운동을 주제로 한 작품인 만큼 최근 달라진 시국과 '변호인'출연 이후 문화계 블랙리스트로 이어진 논란에 대해서도 처음 대화가 오갈 것으로 보인다.
7개월 만에 다시 재개되는 '뉴스룸'의 대중문화 인터뷰는 앞으로는 매주가 아닌 비정기적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송강호와 손석희 앵커의 만남은 오늘(25일) 밤 8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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