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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패 끊은 LG, 롯데 상대 '위닝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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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4-3 롯데]…채은성 2타점 적시타·김지용 구원승 올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LG 트윈스가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치른 주말 3연전에서 위닝 시리즈(2승 1패) 달성에 성공했다.

LG는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와 맞대결에서 채은성의 역전 2타점 결승타에 힘입어 롯데를 4-3으로 꺾었다, LG는 전날(20일) 승리에 이어 2연승을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LG는 이로써 25승 18패가 되며 3위를 유지했다. 반면 롯데는 4연승이 멈춘 뒤 다시 2연패를 당하면서 20승 22패가 됐다,

양팀의 경기는 중반까지 팽팽한 투수전으로 진행됐다. 롯데 선발 박진형은 5회까지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막았고 LG선발 차우찬도 마찬가지였다.

선취점은 롯데가 냈다. 6회초 최준석이 적시타를 날려 0의 균형을 깼다. LG는 바로 균형을 맞췄다. 6회말 2사 1, 3루 기회에서 균형을 맞췄다. 양석환 타석에서 박진형이 보크 선언을 받아 3루 주자 박용택이 홈을 밟았다.

롯데는 8회초 역전에 성공했다. 이대호의 적시타가 나와 다시 2-1로 앞섰다. 하지만 LG는 뒷심을 보였다, 앞선 6회말처럼 바로 승부를 뒤집었다,

LG는 8회말 바뀐 투수 장시환을 상대로 대타로 나온 이병규와 박용택이 연속 안타를 쳐 1사 1, 3루 찬스를 잡았다. 후속타자 루이스 히메네스 타석에서 동점에 성공했다. LG 벤치는 환호했고 롯데 벤치에서는 탄식이 흘러나왔다,

장시환은 히메네스를 삼진으로 돌려세웠으나 공이 포수 뒤로 빠지는 폭투가 됐다. 스트라이크 낫 아웃 상황이 됐고 3루에 대주자로 들어간 안익훈이 홈을 발아 2-2를 만들었다. 오지환이 고의4구로를 얻어 LG는 2사 만루 기회를 이어갔다. 롯데는 더이상 실점하지 않기 위해 마무리 손승락 카드를 꺼냈다.

롯데 의도대로 경기가 풀리지 않았다. 타석에 들어선 채은성이 손승락을 상대로 2타점 적시타를 날려 LG가 4-2로 리드를 잡았다. 롯데는 9회초 정규이닝 마지막 공격에서 한 점을 따라붙었으나 거기까지였다. 2사 1, 2루 상황에서 손아섭이 LG 네 번째 투수 진해수를 상대로 1루수 앞 땅볼을 쳤고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다.

승리투수는 LG에서 차우찬-최동환에 이어 세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간 김지용이 됐다. 시즌 2승째(2세이브 4홀드)를 올렸고 진해수는 구원에 성공하며 시즌 첫 세이브(1패 10홀드)를 올렸다. 장시환은 패전투수가 되면서 시즌 4패째(3홀드)를 당했다.

LG 타선에는 박용택과 채은성이 멀티히트를 치며 공격을 이끌었다. 두 선수는 각각 3타수 2안타 1볼넷(박용택)과 4타수 2안타 2타점(채은성)을 기록했다. 롯데는 이대호가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분전했으나 팀 역전패로 빛이 바랬다,

조이뉴스24 잠실=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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