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한국쉘석유주식회사(이하 한국쉘석유)에서 선정한 2017 KBO리그 '4월의 힐릭스 플레이어'로 선정된 SK 와이번스 내야수 최정과 KIA 타이거즈 투수 양현종의 시상식이 지난 16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각각 열렸다.
WAR (Wins Above Replacement, 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을 기반으로 선정하는 영예의 '힐릭스 플레이어' 타자 부문에 선정된 최정은 4월 한 달 동안 타율 3할3리 12홈런 25타점으로 홈런과 타점 부문에서 1위, WAR도 1.926으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투수 부문 '힐릭스 플레이어' 수상자인 KIA 양현종은 4월 5경기에 선발등판해 모두 승리를 따내며 5승 무패 평균자책점 1.83, WAR 1.815의 성적을 거뒀다.
최정은 시상식에 앞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팀을 위해 열심히 했는데 초반부터 좋은 성적으로 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며 "팀이 좋은 분위기 속에서 경기를 하고 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양현종은 "항상 이런 큰 상을 받을 때마다 감사하고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경기장을 많이 찾아주셔서 응원해주시면 승리로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두 선수의 인터뷰는 SBS스포츠 주간야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힐릭스 플레이어'는 2017 KBO리그 정규시즌 기간 동안 매월 투수와 타가 각각 한 명씩 선정해 부상으로 100만원을 수여하며, 수상 선수의 홈구장에서 시상식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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