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걸그룹 AOA 초아가 잠적설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AOA 초아는 16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근의 잠적설 루머에 대해 "데뷔한 이후 처음으로 길게 갖게 된 휴식이여서 그런지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주셔서 좀 놀라긴 했지만 보이지 않는데도 떠올려 주시는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있다"고 말을 꺼냈다.
초아는 "잠적설에 휘말린 저의 휴식은 2016년 12월달 'excuse me' 뮤직비디오 촬영 전부터 회사 대표님과의 합의 하에 예정되어 있었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휴식을 취하기 전 기다려주시는 분들께 이야기를 드리고 싶어 상의했지만 개인적인 휴식 기간을 갖는다는 입장발표를 하기를 원치 않으셨고 매니지먼트 팀에서는 휴식기간 때 SNS를 자제하라는 의견이였기 때문에 맘은 불편했지만 그에 따랐다"라고 부연 설명했다.
그러면서 "저를 기다려주시는 분들을 생각해서 더 설득 했었어야 했는데 제가 너무 안일했던 것 같다. 저를 응원해주시고 기다려주셨던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는 "뒤늦은 입장 발표 때문인지 각종 추측글들이 올라오고 루머에 휩싸이고 있는것 같다. 저는 단지 예정되어있던 휴식을 갖는 것 뿐이니 더이상 좋지 않은 이야기가 나오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라며 "근거 없는 추측글 올리신 분들. 당사자에겐 큰 상처가 된다. 삭제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초아는 "저를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 전하고 싶다. 재충전하여 좋은 모습 보여드릴수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글을 마무리 했다.
앞서 AOA는 지난 3일 경기 연천에서 열린 '제25회 연천 구석기 축제'에 초대 가수로 참석했다. 하지만 이날 설현과 초아가 참석하지 않았다. 설현은 광고 촬영이 있었지만 초아의 불참 이유는 공개되지 않았다. 초아는 지난달 AOA의 일본 행사에도 참석하지 않았던 터라 그녀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졌고 잠적설까지 나왔다.
이에 소속사는 "초아가 지난 3월 첫 콘서트를 마치고 휴식을 취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 현재 잠시 쉬고 있는 중이다"라며 오해를 불식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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