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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스, 5주년 콘서트 '백일몽' 성료 "오래토록 행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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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앨범 '도원경' 신곡 무대 최초 공개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그룹 빅스가 데뷔 5주년을 기념하는 단독 콘서트 '백일몽'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빅스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네 번째 단독 콘서트 '빅스 라이브 판타지아 백일몽(VIXX LIVE FANTASIA 백일몽)'을 열고 팬들과 함께 5주년을 빛냈다.

이번 단독 콘서트는 이달 데뷔 5주년을 맞이한 빅스가 콘서트, 앨범, 전시회에 이르는 대대적인 컴백을 알렸던 '빅스 브이 페스티벌(VIXX V FESTIVAL)'의 첫 번째 순서로 진행됐다. 강력하고 파워풀한 무대는 물론, 팬들과 함께 성장해 온 5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이벤트부터 신곡 무대를 최초로 공개하는 등 다채롭고 풍부한 구성의 공연이 펼쳐졌다.

환상 같은 꿈 '백일몽'의 시작을 의미하는 영상으로 콘서트의 화려한 오프닝을 알린 빅스는 '판타지(Fantasy)'로 관객과 처음 만났다. 빅스는 공연장에 와주신 팬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콘서트에서 보다 많은 곡을 들려드리기 위해 편곡과 무대에 신경을 많이 썼다. 신나게 즐겨달라"고 당부의 말을 남겼다.

이날 공연의 백미는 15일 발매되는 네 번째 미니앨범 '도원경'의 타이틀 및 수록곡 최초 공개였다. 동양적인 소재로 완성된 빨간 재킷이 돋보이는 의상을 차려입고 무대에 오른 빅스 멤버들은 새 앨범 타이틀 '도원경'과 수록곡 '블랙 아웃(Black Out)'을 최초로 선보였다. 동양 판타지를 콘셉트로 해 빅스만의 무릉도원을 그려낼 것이라고 예고한 빅스는 타이틀 '도원경'의 동양적인 분위기가 돋보이는 사운드와 부채 퍼포먼스가 첫 선을 보였고 팬들은 뜨거운 환호성으로 보답했다.

빅스는 지난 5년간 함께해준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5주년을 기념하는 공연이었던 만큼 케이크 이벤트를 준비해 5주년을 자축했다.

리더 엔은 "부족하지만 함께해줘서 정말 고맙고 사랑합니다"고 진심을 전했으며, 라비는 "응원해주시는 팬분들이 있어 이 자리에 있을 수 있었다. 앞으로도 곁에서 함께 빛나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마지막 공연인 14일에서는 팬들을 위한 특급 이벤트도 진행됐다. 케이크 이벤트에서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는 대신 '지금 우린'을 떼창해 마음을 적은 종이 비행기를 날리는 깜짝 이벤트를 준비해 빅스의 특급 팬사랑에 화답했다.

솔로 무대와 히트곡 공연까지 풍성한 공연을 모두 마친 빅스는 "“좋은 친구들과 착한 별빛이 만난 것 같다. 앞으로 더욱 긴 시간동안 웃고 울고 함께하면서 행복하고 싶다"라며 "변화하지만 변함없도록 지금처럼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또 "큰 비행기일수록 오래 날아가는데 빅스와 팬들이 함께 큰 비행기가 되어 날았으면 좋겠다"고 감동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빅스는 15일 오후 6시 네 번째 미니 앨범 '도원경'을 발매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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