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kt 위즈가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귀중한 승수를 챙겼다. kt는 13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NC와 홈 경기에서 5-2로 이겼다. 전날 같은 장소에서 열린 NC전 패배(5-8 패)를 되갚았다.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 고영표가 6.2이닝 동안 NC 타선을 2점으로 막고 타선도 집중력을 보이며 장단 13안타를 터뜨렸다.
김진욱 kt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2회말 공격에서 선취점을 낸 뒤 계속 앞서가는 상황을 만들어간 것이 오늘 승리로 이어진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김 감독이 이날 NC전에서 주목한 부분은 타선이다. kt 타자들은 점수를 내야할 상황에서 제 역할을 했다. 베테랑인 유한준과 이진영의 활약도 돋보였다.
두 선수는 이날 멀티히트를 쳤고 각각 타점도 올렸다. 우익수 겸 4번타자로 선발 출전한 유한준은 3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지명타자 겸 5번 타순에 나온 이진영은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는데 안타 2개는 모두 장타(2루타)로 연결됐다.
김 감독은 "유한준을 비롯해 타선이 전반적으로 날카로워지고 있다"며 "내일(13일) 경기도 기대가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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