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주말 KIA와 홈 3연전 다양한 이벤트

[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SK 와이번스가 12일부터 14일까지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의 주말 3연전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12일에는 인천광역시 청소년 활동 진흥센터와 함께하는 스쿨데이 행사가 열린다. SK는 학업에 지친 인천 지역 학생들에게 건전한 여가선용의 기회를 제공하는 이벤트로 지난 2007년부터 10년째 스쿨데이 행사를 진행 중이다. 올해도 인천 지역의 많은 초·중·고 학생들이 참가해 경기 관람과 함께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인천시 청소년 활동 진흥 센터와 함께한다. 1루 광장에서는 인천 지역 총 11개 청소년 활동기관의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드론 체험과 우드아트 등 이색 체험 활동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경기 시구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유정복 인천시장이 담당한다. 시타는 인천시 청소년참여위원회 대표로 인천국제고등학교 김민서 학생이 맡는다. 시구 전 전광판 '빅보드'를 통해 인천시 청소년 참여위원회 학생들의 깜짝 영상이 송출, 유정복 시장에게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전하는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오는 13일에는 'B Happy 키즈데이'라는 타이틀로 가족팬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1루 야외광장에서는 B tv에서 인기리에 방영 중인 레이디버그·티버스터·레전드히어로의 대형 포토존이 설치된다. 어린이 관람객들은 캐릭터 인형들과 함께 추억을 남길 수 있으며 해머 치기 게임·터치 게임·뽑기 게임 등의 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열릴 예정이다. 또 내야 1번·3번 게이트 및 외야 7번 게이트에서는 입장 관중 선착순 5천명에게 캐릭터 클래퍼를 나눠준다.

1루 광장에서는 '어린이 플리마켓'이 열린다. 부모와 함께 아이들이 직접 아동용 의류와 장남감, 책 등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나누며 경제관념을 일깨울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이와 함께 이날 오후 3시부터 1루 야외무대에서 트레이 힐만 SK 감독의 사인회가 예정돼 있다. 참가를 원하는 팬은 12일 오후 6시까지 플레이위드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마지막 날인 14일 시구와 시타는 EBS 장학퀴즈의 MC인 김일중·이지애 아나운서가 맡을 예정이다. 장학퀴즈는 SK 주식회사가 지난 1973년부터 45년째 후원하고 있는 청소년 인재양성 TV 프로그램이다. 애국가는 브랜뉴뮤직 소속의 남성 듀오 프리티 브라운이 제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