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데뷔 19년만에 첫 사극에 도전한 배우 이동건이 파격적인 변신을 예고했다.
31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극본 최진영 연출 이정섭 제작 몬스터 유니온)는 단 7일, 조선 역사상 가장 짧은 시간 동안 왕비의 자리에 앉았다 폐비된 비운의 여인 단경왕후 신씨를 둘러싼 러브스토리를 그린 로맨스 사극.
극중 이동건은 많은 이들이 '연산군'으로 기억하는 조선의 10대왕 이융(이동건 분) 역을 맡았다. 극중 이융은 모두를 자신의 발 밑에 두었지만, 사랑하는 여인의 마음만큼은 가질 수 없었던 슬픈 왕으로 그려진다. 이동건은 이융이라는 인물을 통해 거대한 역사적 회오리 속 한 남자의 애끓는 사랑과 집착, 광기 등을 처절하게 보여줄 예정이다.
'7일의 왕비' 관계자는 "이동건은 첫 촬영부터 특별하고 강렬했다. 첫 사극 도전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만큼, 카메라 앞 이동건은 이융 그 자체였다. 이동건의 파격변신이 ‘7일의 왕비’의 중요한 시청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7일의 왕비'는 현재 방송 중인 '추리의 여왕' 후속으로 31일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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