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배우 온주완이 KBS 쿨FM '뮤직쇼'의 새 DJ로 발탁됐다. 아나운서 유지원의 뒤를 이어 15일부터 '뮤직쇼' 청취자들의 오후를 책임질 예정이다.
드라마와 영화, 예능과 뮤지컬 등 다방면에서 활약해온 온주완은 그간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재치 있는 입담과 솔직하고 유쾌한 매력으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평소 음악에 대한 애정을 꾸준히 피력해왔기에 DJ로서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온주완은 "학창시절부터 라디오를 즐겨 들으며 언젠가 꼭 DJ를 하고 싶다는 포부를 가지고 있었다. 또 다른 도전을 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 좋아하는 음악을 들려주고 공감하고, 다양한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듣고, 나눌 수 있다는 것이 생각만으로도 매우 설렌다"라며 "하루 중 가장 바쁘고 지쳐있을 오후 시간, 방송을 듣는 청취자들에게 잠깐의 휴식, 자그마한 응원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 겸손하게, 진심으로 마음을 같이하는 DJ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테니 많은 관심 가져달라"고 포부를 전했다.
'뮤직쇼' 제작진은 "이미 검증된 배우로서 진지한 태도와 예능에서 보여준 솔직하고 건강한 이미지가 청취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갈 것으로 본다. 특히 라디오라는 매체와 음악에 대한 애정은 프로 음악인 이상이다"라며 기대감을 밝혔다.
한편 2004년 영화 '발레교습소'로 데뷔한 온주완은 드라마 '칼과 꽃' '펀치' '미녀 공심이', 영화 '더 파이브' '돈의 맛' '인간중독', 뮤지컬 '뉴시즈' '윤동주, 달을 쏘다' 등에 출연했다. '온주완의 뮤직쇼'는 15일 오후 4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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