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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완전체 활동 무산 "보람·소연 조율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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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리 은정 효민 지연 4인 체제로 활동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그룹 티아라의 완전체 활동이 결국 무산됐다.

소속사 MBK엔터테인먼트는 7일 "티아라는 9년간의 활동을 완전체인 6명으로 6월 중순까지 마무리하려고 앨범 작업 및 공연을 준비 중에 있었다"며 "하지만 세부적인 내용을 조율하던 중 보람, 소연과 원만한 합의에 도출하지 못하여 완전체 앨범 활동이 무산됐다"고 밝혔다.

티아라의 멤버 보람, 소연은 2017년 5월 15일 자로 전속 계약이 만료된다. 다른 멤버들은 올해 말까지 계약이 돼있다.

소속사는 "보람, 소연의 계약기간이 종료되는 시점에 티아라 완전체 활동은 마무리된다. 앞으로 티아라는 큐리, 은정, 효민, 지연 4인체제로 활동을 하려고 한다. 모두 함께 하지는 못하지만 9년간 함께 해준 보람, 소연의 밝은 미래를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티아라는 오는 6월 1일 마지막 앨범을 발표한다. 당초 5월 중순 발매 예정이었으나 완성도를 위해 연기됐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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