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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적', 대선토론회 중계로 결방…'귓속말' 정상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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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3사, 대선 전 마지막 토론회 중계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BC 월화드라마 '역적'이 오늘(2일) 결방된다.

2일 MBC 편성표에 따르면 오후 7시 55분부터 제19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3차 토론회가 생중계 하며 오후 10시 '뉴스데스크'를 방송한다. 또 오후 11시부터 자유한국당의 제19대 대통령선거 방송 연설을 내보내며 오후 11시 20분부터 'PD수첩'을 방송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오후 10시 방송 예정이었던 월화드라마 '역적'은 결방된다.

SBS 월화드라마는 정상 방송된다. SBS는 이날 오후 7시 55분부터 3차 토론회를 중계한 이후 오후 10시 '귓속말'을 방송한다.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도 정상적으로 방영된다.

대선토론회에 따라 드라마 판도도 흔들리고 있다. 앞서 지난달 25일 방송된 '역적'은 JTBC 대선 후보 초청 토론회의 수혜를 입으며 월화극 1위를 재탈환 했으나 지난 1일 방송에서는 SBS '귓속말'에 다시 1위를 내줬다. 갈길 바쁜 '역적'이 결방으로 발목이 잡힌 가운데 이번 토론회가 향후 월화극 판도에 어떠한 영향을 끼칠지 주목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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