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류현진(LA 다저스)이 부상자 명단(DL)에 올랐다. 올 시즌 선발승을 거둔지 하루 만에 전해진 소식이다.
다저스 구단은 2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중 하나인 트위터를 통헤 "류현진이 왼쪽 엉덩이쪽을 다쳐 10일짜리 DL에 올랐다"고 전했다.
구단은 류현진의 부상 이유와 정도에 대해서는 자세히 언급하지 않았지만 '엉덩이쪽에 타박상(contusion)을 입었다'고 했다.
다저스는 이날 류현진을 대신해 구단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에서 뛰고 있는 투수 조시 필즈를 메이저리그로 콜업했다.
류현진은 전날(1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5.1이닝 동안 1실점하며 잘 던졌다. 다저스가 5-3으로 필라델필아에게 승리를 거뒀고 류현진은 973일 만에 다시 선발승을 거뒀다.
하지만 예상하지 못한 부상을 당하면서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한편 필스는 우완으로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9경기에 등판해 7이닝을 소화했고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1.29를 기록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