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티아라 함은정과 애프터스쿨 출신의 이주연이 '별별 며느리'에서 앙숙 자매가 된다.
MBC 새 일일드라마 '별별 며느리'(극본 오상희, 연출 이재진)는 함은정과 이주연을 캐스팅, 본격 제작에 돌입했다.
'별별 며느리'는 만났다 하면 으르렁 거리는 천적 쌍둥이 자매 은별(함은정 분)과 금별(이주연 분)이 원수 집안의 며느리 대 며느리로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앙숙 라이프를 유쾌하게 그려낸 가족극이다.
3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하는 함은정은 황은별 역으로 극을 이끌어간다.
은별은 엄마의 철저한 차별 아래 평생 생일상 한 번 받아본 적 없는 천덕꾸러기이자 미운 오리 새끼. 이란성 쌍둥이 언니 금별과 단 1초도 친한 적 없는 운명적인 앙숙이다. 엄마의 차별과 금별의 갑질을 당하면서도 당당하고, 바른 말 잘하는 무한 긍정녀. 동화작가를 꿈꾸며 긍정적으로 살아가던 은별은 "결혼하면 보지 말자"던 금별의 시댁과 원수 집안인 남자와 사랑에 빠지면서 금별과 양보할 수 없는 살벌한 전쟁의 서막을 연다.
이주연이 연기하는 황금별은 은별보다 30분 먼저 태어난 이란성 쌍둥이 언니다. 극성스러운 차별 속에 금지옥엽 자란 여왕벌로 자신만만하고 도도하지만 늘 자기 꾀에 자기가 넘어가는 허당 여우. 어린 시절부터 엄마의 철저한 관리 속에 은별은 구경도 못한 피아노, 발레, 바이올린, 미술학원을 숱하게 다니며 스펙을 쌓아갔고 명문대학 패션학과에 입학, 미스코리아 본선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룬 안하무인 마마걸이다. 은별의 희생과 양보를 당연시하면서 밥 취급했고 만나기면 하면 지지고 볶고 싸운다. 엄마의 소원대로 재벌가의 며느리가 돼 집안을 일으킬 존재가 된 금별의 인생은 은별이 시댁 원수 집안의 남자와 사랑에 빠지면서 꼬이기 시작한다.
'별별 며느리' 제작 관계자는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연기돌 함은정과 이주연이 신선한 공감을 유발하는 일일극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연기력과 참신한 매력을 갖춘 두 사람의 불꽃 대결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별별 며느리'는 '내 딸 금사월', '캐리어를 끄는 여자' 등을 연출한 이재진 PD와 '싱글파파는 열애 중','당신 참 예쁘다', '아들 녀석들'의 오상희 작가가 의기투합해 젊고 신선한 일일극 탄생을 기대케 하고 있다. '황금주머니' 후속으로 오는 5월 말 방송된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