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NC 다이노스는 오는 18일부터 청소년들의 체력 증진 및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해 7개월 간 '애프터스쿨 in 경남 2017'을 운영한다.
'애프터스쿨'은 지난 2012년 방과후 야구교실로 시작했다. 지난해 은퇴선수 재능기부 프로그램으로 첫 선을 보인 '손민한과 놀자'와 지난 2014년부터 운영해온 치어리딩 교실인 '랠리 다이노스와 놀자'로 구성해 4월부터 11월까지 경남지역 청소년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손민한과 놀자'는 작년 연고지역 유소년 야구팀 대상 순회코칭과 더불어 일반학생들에게는 T볼을 가르쳐주는 프로그램이다. 경남지역 41개 초∙중∙고등학교 1천251명의 학생들과 손민한 코치가 야구와 T볼이라는 스포츠로 시간을 함께 보내며 교감을 나눴다. 올해는 학생들의 체력증진이라는 목표에 맞춰 T볼 교실을 중심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 손 코치는 오는 5월에 경기도 고양을 직접 찾는다. 고양 다이노스가 지난해부터 '일촌맺기' 프로젝트로 자매결연을 맺은 고양지역 학교를 손 코치가 찾아가 '손민한과 놀자' 활동 범위를 넓힐 예정이다.
'랠리 다이노스와 놀자'도 지난해 임태현 응원단장과 랠리 다이노스(NC 치어리더)가 경남지역 13개 초∙중학교를 찾아 NC 응원가와 율동을 알렸다. 스포츠를 직접 체험하는 방법 외에도 야구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야구퀴즈 등의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을 진행해 청소년들이 프로야구 관람문화를 간접 경험할 수 있게 돕는다.
손 코치는 "지난해 경남지역 청소년들과 함께하며 프로선수 생활 만큼이나 보람 있는 시간을 보냈다. 올해도 함께하게 되어 많이 설렌다"며 "청소년들이 야구라는 스포츠를 경험하며 더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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