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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夜 터줏대감 '개콘', 굴러온 돌 '미운우리새끼'에 무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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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 시청률 7.8%로 주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개그콘서트'가 '미운 우리 새끼' 앞에 무릎을 꿇었다.

16일 오후에는 KBS 2TV '개그콘서트'와 금요일 밤에서 일요일 오후로 시간대를 옮긴 SBS '미운 우리 새끼'의 첫 맞대결이 펼쳐졌다. 한때 일요일 밤을 사로잡았던 '개그콘서트'는 '미운 우리 새끼' 앞에 바로 무너졌다.

1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6일 방송된 '개그콘서트'는 지난 주 방송분(8.0%) 보다 0.2%포인트 하락한 7.8%에 그쳤다. 동시간대 '미운 우리 새끼' 1부와 2부는 각각 12.1%와 18.9%를 기록했다.

이날 '개그콘서트'에서는 새 코너 '조용!必(이하 조용필)'을 선보였다. 신입생과 복학생의 기숙사 동거기를 그린 코너로 임종혁, 장윤석, 최재원이 호흡을 맞췄다. 이외에도 '수호천사' '아무말 대잔치' '봇말려' 등 최근 잇따라 선보인 신규코너들이 '개그콘서트'에 새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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