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개인 기록보다는 팀의 승리가 우선이다"
LG 트윈스 외국인 타자 루이스 히메네스가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히메네스는 1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 4번타자 3루수로 선발출장해 5타수 4안타 2홈런 6타점 3득점의 맹활약으로 LG의 12-5 대승을 견인했다.
이 경기 전까지 타율 1할8푼2리 2홈런 11타점의 부진에 빠져있던 히메네스는 이날 연타속 홈런과 함께 타격감이 회복되고 있음을 알렸다.
히메네스는 이날 경기에서 지난 2015년 KBO리그 데뷔 후 한 경기 최다 타점인 6타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히메네스는 개인 기록은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 KBO리그에 와서 내가 한 경기 최다 타점을 기록했는지 몰랐다"며 "개인 기록은 중요하지 않다. 팀이 이겼다는 사실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LG팬들을 향한 고마움도 나타냈다. 히메네스는 "항상 열렬한 응원을 보내주는 LG팬들에게 감사하다"며 "LG팬 모두를 진심으로 사랑한다"고 팬들을 향한 마음도 함께 전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