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영, '7일의 왕비' 합류…연우진과 브로맨스 호흡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배우 강기영이 KBS 2TV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에 출연한다.

'7일의 왕비'는 조선 역사상 가장 짧은 시간 동안 왕비의 자리에 앉았다 폐비된 비운의 여인 단경왕후 신씨를 둘러싼 중종과 연산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 사극. 연산군의 폭정과 중종반정이라는 거대한 역사적 회오리 속에 가려졌던 애틋한 러브스토리를 담는다.

강기영은 극중 진성대군(연우진 분)의 벗 조광조 역으로 출연한다. 선비로서 백성들을 지키고자 하며, 신분고하 가리지 않고 바른 말을 쏟아내는 성격 탓에 주변에 친구가 없는 일명 '책벌레 선비'. 연우진과 진한(?) 브로맨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7일의 왕비'는 박민영, 연우진, 이동건, 고보결, 황찬성 등이 출연하며, '추리의 여왕' 후속으로 6월 첫방송된다.

한편 현재 강기영은 OCN '터널'과 영화 '아빠는 딸'에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