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홍상수 감독의 신작 영화 '클레어의 카메라'가 제70회 칸국제영화제 특별 상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13일(이하 한국시간) 제70회 칸국제영화제 사무국은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영화제의 초청작을 발표했다.
이날 피에르 레스퀴르 집행위원장, 티에리 프레모 예술감독의 발표에 따르면 홍상수 감독의 신작 영화 '클레어의 카메라(CLAIR'S CAMERA)'는 올해 영화제의 특별 상영으로 세계 관객을 만난다.
영화는 '다른나라에서'로 홍 감독과 작업했던 프랑스 명배우 이자벨 위페르의 주연작으로 관심을 얻어왔다. 이자벨 위페르 외에도 홍 감독과 열애를 인정한 김민희, 배우 정재영과 장미희가 출연한다. 고등학교 파트 타임 교사이자 작가의 이야기를 다루는 작품이다.
이번 작품은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에 이어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호흡을 맞춘 세 번째 작품이다.
한편 올해 칸국제영화제는 오는 5월17일 개막해 5월28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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