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6월 상암 콘서트 개최…티켓 전쟁 예고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가수 지드래곤의 솔로콘서트가 13일 티켓 오픈된다.

지드래곤은 오는 6월 10일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G-DRAGON 2017 CONCERT: ACT III, M.O.T.T.E'를 열고 팬들을 만난다. 이번 콘서트는 2009년 'Shine a light', 2013년 월드투어 콘서트 'One of a Kind'에 이은 지드래곤의 세번째 솔로콘서트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만큼 첫 티켓 오픈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뜨거울 전망이다.

이에 앞서 YG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오후 3시 공식 블로그를 통해 'ACT III, M.O.T.T.E' 포스터를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포스터는 거친 느낌의 '母胎' 붓글씨 위로 붉은 피가 퍼지는 강렬한 그래픽 효과가 새롭게 더해졌다. 이와 함께 공연명 일부인 'ACT III, M.O.T.T.E'가 추가 공개돼 어떤 의미인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소속사는 "'ACT III, M.O.T.T.E' 콘서트는 권지용의 10대, 20대, 30대가 과거, 현재, 미래로 표현될 예정이며 서른살 권지용, 아티스트 G-DRAGON, 그의 또 다른 아이덴티티 PEACEMINUSONE가 녹아들어 그의 인생 제 3막의 시작을 화려하게 장식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당부했다.

지드래곤의 콘서트 1차 티켓 오픈은 오늘(13일) 오후 8시 옥션을 통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