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올해도 퓨처스리그의 활성화를 위해 박차를 가한다.
퓨처스리그의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 시즌 퓨처스리그의 중계를 작년 22경기에서 2배 이상 늘어난 50경기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중계방송사도 작년의 SPOTV와 함께 올해는 MBC SPORTS+까지 2개사로 늘려 야구팬들은 각 구단 유망주들의 플레이를 보다 다양한 채널에서 지켜볼 수 있게 됐다.
또 지난해 처음으로 시행돼 팬과 선수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던 퓨처스리그 '먼데이나이트 베이스볼'을 올해도 편성하기로 결정했다. '먼데이나이트 베이스볼'은 퓨처스리그 주중 3연전 중 한 경기를 매주 월요일 야간경기로 진행하는 것이다. 야구가 없는 월요일에 팬들의 갈증을 풀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먼데이나이트 베이스볼은 매주 한 경기 이상 생중계될 예정이며, 토요일 낮 경기도 매주 한 경기씩 중계가 편성될 계획이다.
먼저 4월에 중계가 편성된 경기는 오는 15일 12시 고양야구장에서 열리는 화성과 고양(NC)의 경기를 시작으로 17일 18시 서산야구장 삼성 대 한화, 22일 12시 익산야구장 한화 대 kt, 24일 18시 이천 챔피언스파크 고양 대 LG, 29일 12시 이천 베어스파크 LG 대 두산 등 총 5경기다.
15일과 17일 경기는 SPOTV+와 SPOTV가 중계하며, 22일과 24일 경기는 MBC SPORTS+2에서 중계한다. 29일 경기의 중계방송사는 미정이다.
2017 KBO 퓨처스리그 중계는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다음, KBO 공식앱에서도 시청이 가능하며 4월 이후 중계일정은 KBO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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